2025년 5월은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석가탄신일(5월 6일)이 연이어 있어 최대 9일간의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긴 휴가를 내긴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박 2일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 중, 자연, 먹거리, 체험 요소까지 두루 갖춘 2025년 5월 황금연휴 1박 2일 국내 여행지 3곳을 추천드립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떠나도 만족할 만한 여행 코스를 구성했으니 참고해 보세요!
1. 강원도 양양 - 감성 해변과 서핑이 공존하는 힐링 여행지
강원도 양양은 최근 몇 년간 서퍼들의 성지이자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입니다. 5월의 양양은 바다 바람이 시원하고, 본격적인 여름 관광객이 몰리기 전이기 때문에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추천 1박 2일 코스:
- 1일 차: 낙산사 → 죽도 해변 산책 → 양양 감성 숙소 체크인
- 2일 차: 서피비치 서핑 체험 → 물치항 회센터 → 서울 복귀
✔️ 여행 팁:
- 서피비치에서는 서핑 초보자도 1시간 강습으로 입문 가능
- 감성 숙소로는 해변 앞 독채 펜션, 글램핑장이 인기
- 교통: 서울~양양 고속도로 이용 시 2시간 소요
낙산사에서 바라보는 해돋이는 꼭 놓치지 마세요.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은 여행의 질을 한층 높여줍니다.
2. 전라남도 담양 - 대나무숲과 예술이 있는 느림의 미학
담양은 전남 대표 힐링 여행지로, 죽녹원의 울창한 대나무숲과 메타세쿼이아길의 고즈넉한 산책로가 유명합니다. 봄이 되면 담양 곳곳은 연초록빛으로 물들며, 자연이 주는 위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1박 2일 코스:
- 1일 차: 죽녹원 → 담양국수 거리 → 메타세쿼이아길 산책 → 한옥 스테이 숙박
- 2일 차: 소쇄원 → 창평 슬로시티 → 담양 전통시장 투어
✔️ 여행 팁:
- 죽녹원은 오전 9시 개장, 오후에는 혼잡하니 이른 방문 추천
- 담양국수거리에서는 비빔국수와 돼지불고기 세트가 인기 메뉴
- 한옥 숙소는 슬로시티 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조식 포함 여부 확인 필요
담양은 특히 중장년층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산책하고, 향토 음식으로 입맛을 돋울 수 있기 때문이죠.
3. 경상북도 경주 - 역사와 봄꽃이 어우러진 고도(古都)
경주는 1박 2일 여행지로 항상 사랑받는 고전적인 여행지입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답게 문화재와 유적지가 도시 곳곳에 살아 숨 쉬며, 5월에는 보문단지 주변이 꽃과 연둣빛으로 물들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추천 일정:
- 1일차: 불국사 → 석굴암 → 보문호수 산책 → 경주 감성 숙소 체크인
- 2일차: 황리단길 카페거리 탐방 → 대릉원 → 경주박물관 관람
✔️ 여행 팁:
- 황리단길은 오전보다는 오후~해 질 무렵 방문 추천 (야경 예쁨)
- 대릉원은 유료입장, 입장권 1매로 천마총 내부도 관람 가능
- 보문단지 숙박은 온천, 스파 포함 여부 확인 필수
경주는 역사체험+여유로운 산책+먹거리를 고루 갖춘 여행지로, 연인 또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지로 강력히 추천됩니다.
🧳 1박 2일 국내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교통편: KTX, 고속버스는 연휴 시작 2주 전 예매 필수
- 숙소: 지역별 인기 숙소는 빠르게 마감되니 사전 예약 필요
- 복장: 5월은 일교차가 큼 → 얇은 겉옷 + 모자 챙기기
- 맛집 리스트: 인기 맛집은 웨이팅 많음 → 미리 시간대 조정
✈️ 마무리하며
2025년 5월 황금연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하루 반나절이면 도착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양양, 담양, 경주는 각기 다른 매력과 경험을 선사하는 1박 2일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가까운 곳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얻기 힘든 큰 선물이 됩니다. 이번 황금연휴, 당신의 삶에 휴식과 활력을 선물해 보세요.
※ 본 콘텐츠는 2025년 4월 기준 최신 지역 정보와 여행 트렌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