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걷기 중심의 여행지는 어디일까?
자차가 없어도, 운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여행은 가능합니다.
도보 여행자, 일명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국내 여행지는
대중교통 접근성, 숙박 인프라, 관광 동선이 잘 갖춰진 곳이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보와 대중교통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1박 2일~2박 3일 코스를 중심으로
초보 뚜벅이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드립니다.
전주 구도심 올킬 코스
전주는 시내 곳곳이 도보로 연결되어 있어 대표적인 뚜벅이 천국입니다.
한옥마을, 경기 전, 전동성당, 풍남문 시장 등 모든 명소가 15분 거리 내에 위치합니다.
KTX로 전주역 도착 후 시내버스 한두 정거장이면 바로 중심지 접근 가능하며
한옥스테이, 게스트하우스, 맛집까지 밀집돼 있어 이동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부산 도시 뚜벅이 코스 (2박 3일)
부산은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촘촘하게 구성돼 있어 자차 없이도 이동이 쉬운 대도시 여행지입니다.
1일차는 해운대→동백섬→센텀시티,
2일 차는 감천문화마을→자갈치시장→영도 흰여울길,
3일 차는 송정해변 산책이나 기장 카페 거리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여 지하철과 버스만 타면 주요 여행지를 모두 커버할 수 있습니다.
강릉 바다 뚜벅이 여행 (KTX 접근 가능)
강릉은 서울역에서 KTX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정동진·안목해변·경포대 등 바다 중심의 여행 코스가 시내버스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숙소는 강릉역 인근이나 경포대 부근에 숙박하면 도보로 해변과 카페까지 이동 가능합니다.
조용하고 힐링 위주의 혼행이나 커플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경주 뚜벅이 역사 여행
경주는 도보 여행과 전동 자전거, 순환버스로 구성된 완벽한 뚜벅이 여행 도시입니다.
경주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황리단길, 첨성대, 대릉원, 월정교까지
모든 관광지가 연결되며, 숙소도 게스트하우스부터 전통한옥까지 다양합니다.
고요하게 걷고 싶은 날, 고풍스러운 풍경 속 걷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입니다.
뚜벅이 여행지 요약표
지역 추천 이유 이동 수단
| 전주 | 명소 간 거리 짧고 음식, 숙소 밀집 | 도보, 시내버스 |
| 부산 | 지하철, 버스로 해변~도심 완벽 연결 | 지하철, 시내버스 |
| 강릉 | 바다 중심 산책로와 정류장 잘 구성 | 시내버스, 도보 |
| 경주 | 유적지 도보 이동 가능, 순환버스 편리 | 시내버스, 자전거, 도보 |
뚜벅이들을 위한 숙소 선택 팁
기준 체크 포인트
| 위치 | 시내 중심가, 역 또는 버스터미널 도보 10분 이내 |
| 시설 | 조식 제공, 공용 주방 or 셀프세탁 가능 숙소 선호 |
| 리뷰 기준 | “혼자 여행에 좋았어요”, “위치 최고” 등 리뷰 필수 확인 |
| 보안 및 편의성 | 여성 1인 가능 여부, 심야 입출입 가능 여부 |
실제 뚜벅이 여행 스토리: “전주에서 혼자만의 시간”
"저녁엔 경기 전 돌담길 따라 걷고,
아침엔 한옥마을 카페에서 따뜻한 라떼 한 잔.
걸어서 모든 곳을 갈 수 있으니,
시간과 속도 모두 '내 마음대로'였습니다.
운전 없이도 이렇게 충만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죠."
초보 뚜벅이를 위한 필수 앱
앱 이름 용도
| 카카오맵 | 도보 이동 + 대중교통 실시간 길찾기 |
| 코레일톡 | KTX·ITX 등 기차 예약 및 시간표 확인 |
| 여기어때/야놀자 | 숙소 예약, 리뷰 확인, 필터링 기능 활용 |
| 트립닷컴 | 국내 시외버스, 항공 연계 포함 가능 |
뚜벅이 여행은 불편한 게 아니라 자유로운 방식입니다.
자동차 없이도, 시간에 쫓기지 않고 오롯이 내 여행에 집중할 수 있는 진짜 여정입니다.
도보와 대중교통만으로 가능한 뚜벅이 여행, 지금 떠나보세요.